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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제 2차세계대전 ●

This document was updated at 2002. 2. 13

◆ 이번에 소개할 책은 2차대전사의 교과서로서 인정받고 있는 타임라이프사의 '제 2차 세계대전'입니다. 미국 타임라이프에서 발간한 책으로 발간된지 1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이를 넘어설 책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 3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차대전 유럽과 태평양 전선의 이야기들이 매우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30권 다 읽고 이해하려면 쉬지 않고 정독을 한다고해도 몇 달은 족히 걸립니다. foxmouse는 고 2때 군인 아버지를 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이 시리즈중에서 '영국 본토 공방전'편을 보고는 뿅가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 처음으로 Bf 109와 스핏화이어의 대결을 알게되었고, 제트전투기밖에는 모르던 foxmouse를 2차대전 매니아로 만들어 버렸던 순간이었죠.

집에온후에도 자꾸 눈앞에서 책이 어른거려 사달라고 아버지를 조르다가 대학 입학 선물로 30권 한질을 받았었지요. 항공전에 관심이 많았었기 때문에 30권중에서 '유럽 항공전'과 '영국 본토 공방전'편을 제일먼저 읽었지만 다른 부분도 전체 2차대전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특히 'B-29의 일본폭격' 편에서는 그동안 잘 몰랐던 B-29의 뒷이야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foxmouse가 불타는 하늘을 만들기로 결심한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책장에 진열해 놓아도 폼나고 하드커버로 된 양장본이므로 소장가치도 매우 높습니다. 이 시리즈는 아직도 국내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책이 되 버리기전에 꼭 구해놓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각 권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전의 서곡	16	일본 본토로의 진격
2	독일 전격전	17	나치스 제3제국
3	영국 본토 공방전	18	라인강 돌파작전
4	회오리치는 일장기	19	빨치산과 게릴라
5	대서양 전투	20	미국의 전시생활
6	사막의 격전	21	원폭과 일본 패망
7	중국-버마-인도	22	유럽전의 승리
8	남태평양 전투	23	스칸디나비아 전쟁
9	이탈리아 전선	24	태평양 해저전
10	유럽 제2전선	25	B-29의 일본폭격
11	파리 해방	26	독일의 전시생활
12	필리핀 탈환	27	특공대
13	유럽 항공전	28	소련군의 반격
14	레지스탕스	29	독·소의 격전
15	벌지 전투	30	일본의 전시생활

위의 표와 아래의 글은 국내 인터넷 서점에서 가져온 광고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구매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사이트 주소는 www.bookskorea.com입니다. 참고로 여기서는 이책을 36만원에 팔더군요.

▣ 웅대한 스케일의 전쟁 서사시
「전쟁! 어느 누구의 무엇을 위한 피 흘림인가?」
◈ 인류 최대의 재앙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제 1차 세계대전의 총성이 멎은 순간에서부터, 5대양 6대주에 걸쳐 벌어졌던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의 피비린내 나는 참상과 종전 후의 상황까지, 전쟁의 처절함과 비애, 그 뒤에 숨겨진 비화와 흑막을 낱낱이 고발한 웅대한 스케일의 전쟁 다큐멘터리입니다.」
◈ 전장에서 꽃핀 종군기자의 투혼
「제2차 세계대전을 알지 못하고는 오늘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누빈 종군기자들의 투혼이 없었다면, 2차 대전의 역사가 얼마나 왜곡되었겠습니까? 그들의 목숨과 바꾸어가며 찍고 써낸 사진과 글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진상을 숨김없이 알려 올바른 역사를 세우는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 난세의 영웅들이 벌이는 지략과 음모의 대회전
「허구의 세계가 아닌 현대사의 한 시기에, 각국의 지도자들이 군웅할거하며 짜내는 지략과 음모, 연합과 동맹, 기습과 대공세의 전술 등이 전광석화처럼 번뜩이며 전편에 흐르고 있어서, 읽는 이들을 스릴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갑니다.」
◈ 후세에 귀감이 될 현대사의 생생한 사료
「출판 역사상 전례가 없는 엄청난 스케일의 기획으로 빛을 보게 된 이 시리즈는 생존한 목격자의 증언, 기밀 문서와 각종 자료, 연합국측과 추축국측이 근래에 공개한 문서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동원하여 제2차 세계대전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그대로 복원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