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tler's Luftwaffe ●

 This document was updated at 2003. 3. 4

 

◆ 오랜만의 서적 소개입니다. 사실 책의 구입은 3년전에 했는데 소개가 조금 늦었네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Hitler's Luftwaffe'입니다. 히틀러의 독일공군이라는 제목 그대로 2차대전의 독일공군에 대해서 많은 사진자료와 화려한 일러스트를 동원해서 설명하는 책입니다.

 

홈지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하드커버로된 양장본이고 질좋은 종이를 사용해서 묵직한 느낌도 줍니다. 이 책의 출판사는 특징적인 도마뱀 마크를 로고로하는 영국의 살라만더 출판사인데 특히 항공전 분야에서는 1950년대부터 여러 가지 책을 내놓고 있는 전통을 자랑하는 출판사입니다. 이런 책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출판사가 아직도 책을 내놓고 있다니 그저 놀랍지요. 영국의 항공 인프라도 부럽기만 합니다. 이런책을 내놓으면 출판사가 유지될만큼 팔린다는 이야기니까요. 물론 질적으로도 차이가 나지만 설립된지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무너져가는 국내 군사관련 출판사와 너무나 비교가 되지요.  홈지기도 이 출판사의 책을 몇권 가지고 있는데 책의 스타일은 하나같이 하드커버의 양장본 스타일입니다. 이중에는  20년이 넘은 책도 한권 있는데 아직까지도 보존상태가 양호할 정도로 견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 이 도룡뇽 로고가 살라만더 출판사의 로고입니다. 좋은 책의 보증마크로서 손생이 없지요. ]

 

여하간 이 책은 1차대전이후 독일공군의 부활기부터 2차대전에서 패망할 때까지의 독일공군의 행보와 사용된 항공기들을 자세히 다루고 있고, 특히 항공기소개에는 다른 책에서는 보기힘든 마이너 아이템겪의 기체들까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He 51의 설명과 3면도, 측면도인데 이와 같은 독일공군 초기의 전투기부터 마지막을 장식한 제트전투기까지 잘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컬러로된 측면도와 각 기체의 3면도는 홈지기에게는 홈피를 꾸미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지요.

 

     

 

 

아마도 3년전쯤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우연히 눈에읶은 도마뱀마크를 보고는 집어들었었는데 펴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어서 그 자리에서 구입해 버렸습니다. 예정에 없이 지갑속의 5만원을 홀랑털어 버려서 다른 책은 골라보지도 못했던 것 같네요. 현재는 교보문고에는 남아있는지 모르겠구요... 아마 없겠죠? 아마존을 통해서는 구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