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rman Aces of the Russian Front ●
This document was updated at 2013. 1. 28
◆ 현재 불타는 하늘의 메인 프로젝트인 독소전 항공전사의 연재에 참고 문헌으로 사용되는 서적에 대한 소개입니다. 몇가지 참고로 하고 있는 책들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책은 이전에 소개한적이 있는 Black Cross vs Red Star에 이어 최근 많이 읽고 있는 책입니다. 사실 이책을 구입해놓은 지 벌써 10년도 넘었는데.. .이제서야 소개의 글을 올려 보게 됩니다.
위의 표지사진에서 보이는데로 이 책은 Joan Weal 씨가 저술한 오스프리 출판사의 '러시아전선의 독일에이스들'입니다. 표지를 살펴보니 세계최고의 에이스 에리히 하트만의 덩클튤립 Bf 109G 가 멋지게 그려져 있네요. 이책은 제가 10년전 시카고에 갔었을 때 시내의 '보더스'라는 서점에 우연히 들렀다가 수맣은 항공전사 관련책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고 넋을 빼고 구경하다가 제목에 끌려서 구입한 책입니다. 미국에서는 밀리터리 관련 서적들이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표지 뒤쪽에는 24.99불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당시 보더스에서 50% 할인 행사로 판매되는 서적이어서 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책 제목을 보면 상당히 거창한데 내용으로 보면 오스프리사의 Aces of the aircraft 시리즈로 기존에 이미 발간되었던 'Bf 109 Aces of the Russian front' 와 'Fw190 Aces of the Russian front'의 2권을 하나로 합쳐서 1권으로 발간된 책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이 시리즈의 책보다 2배 두껍습니다. 이렇게 합본으로 2권을 만들어 주니 좀 싸게 구입한 기분입니다.
[ 전반부는 Bf 109 에이스들 - 역시 에리히 하트만과 JG 52의 이야기도 빠짐없이 있네요. ]
오스프리사의 이 Aces of the Aircraft 시리즈는 항공 매니아들과 프라모델 매니아들,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아주 좋아하는 유명한 시리즈이지요. 특히 이 "German Aces of the Russian Front'는 동부전선에서 활약하던 독일공군 조종사들의 이야기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대부분 Aces 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관련된 항공전사의 배경 및 자세한 사진 설명과 좋은 일러스트가 양질의 종이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 책의 후반부는 Fw 190의 에이스들입니다. 유명 에이스 발터 노보토니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
이 책은 구입한후에 그렇게 자주 보지는 않았으므로 거의 10년이 넘게 서재에 있었고, 몇차례 이사를 했는데도 상태는 거의 새책같습니다. 저질 갱지를 사용한 일부 미국서적은 10년정도 지나면 먼지가 날리기 시작해서 홈지기가 책을 볼 때마다 약간의 거부반응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오스프리사의 책은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역시 책은 좋은 질의 종이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요새는 홈지기가 동부전선 항공전 자료를 이것저것 탐독하는 중이라서 연재글을 작성하는데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 역시 영양가 만점의 컬러 일러스트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
책의 내용은 앞쪽은 Bf 109의 에이스들... 에리히 하르트만을 비롯한 기라성 같은 에이스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뒤쪽은 Fw 190의 에이스들이 나옵니다. Fw190 파트에는 그림자료로서 발터 노보트니의 일러스트를 비롯한 여러 가지 좋은 자료들이 있네요.
올해안에 동부전선의 항공전을 마무리해볼 예정으로 요새는 이런 좋은 책들은 시간을 내서 틈틈이 읽다보면 홈페이지에 올릴 내용의 영감도 떠오르고.. 인용할 만한 사연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날씨도 겨울이라 추운데, 저도 한동안은 웹서핑에만 시간을 보냈었는데 역시 시간날 때마다 책을 보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습관 인것 같습니다.
오스프리사의 다른 책들도 20여권 소장하고 있는데 이 책들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소개해 보겠습니다.
[ 뒷면에 붙어있는 가격표 24.99불로 찍혀 있네요, 당시 보더스에서는 50% 할인가에 구입했습니다. ]
혹시나 관심있으신 분들이 동부전선 항공전관련 책의 선정시에 도움이 되도록 샘플사진을 몇장 올려놓았습니다.
이 책과 함께 동부전선 항공전사의 연재에 주요 참고로 하고 있는 관련 서적들을 앞으로 시간날 때마다 몇 권 더 소개해보기로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