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ghting Aircraft of World War I I ●

This document was updated at 2001. 8. 24

 

◆ 출판사 : Airlife

◆ 이번에 소개할 책은 외국서적입니다. 이책의 원제목은 The Vital Guide To Fighting Aircraft of World War II입니다. 갑자기 웬 외국서적이냐면요..... ^_^   

 

[ 이것이 전면 표지입니다. 보자마자 가지고 싶게 만드는 깔끔한 표지...였어요.. ]

 

그동안 불타는 하늘의 게시판에서 가끔씩 보는 질문들 중에 'Great War Planes에서 전투기의 3면도는 어디서 구한 것이냐? 인터넷서 다운받은 거라면 주소를 알려달라'는 그런 내용이 있었지요.

그 3면도는 인터넷서 구한 것이 아니라 바로 이책에서 스캔한 자료입니다. 제 경우에 이 책은 5년전에 미국에 갔을 때 미국 공항의 한 서점에서 25달러주고 구한 것입니다. 크기는 거의 B5용지보다 작은 사이즈인데도 하드커버에 제목이 너무나 튀어서 한눈에 foxmouse의 맘을 사로 잡았지요.

Airlife사라는 미국출판사에서 The Vital Guide To 시리즈로 출판한 시리즈중 한권이라더군요. 하긴 그때 그서점에서 The Vita Guide To Commercial Aricraft라는 민항기관련으로 똑같은 형식의 책도 보긴했는데 민항기는 별로 안좋아해서 안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놓을걸 하는 맘이 드네요.

 

내용은 118종의 2차대전에서 활약한 항공기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사진, 그리고 3면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그림을 참고하세요.)

 

내용은 매우 간단하지만 2차대전에서 활약한 항공기들의 95% 이상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없는게 없는 그런 책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그래서 희귀하거나 잘몰라서 궁금한 기종이 있거나 간단하게 참고를 할 때 빨리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foxmouse가 아끼는 책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foxmouse가 홈페이지 만들기에 빠져들면서... Great War Planes를 꾸밀때 소중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지요. 바로 항공기의 3면도를 스캔할 때는 이책에서 스캔을 하니까요...(저작권에 걸리진 않겠죠? ^ ^;;;;)

 

그러니까 앞으로 Great War Planes를 진행하면서 만일 3면도가 없는 부분이 있게된다면 그것은 이책에 없는 항공기.. 라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이책에도 조금씩 틀린 부분이 있는데 foxmouse가 놀랍게도 게시판에서 이것을 정확하게 지적하시는 분들이 게시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Do-17 폭격기의 3면도를 스캔해서 올렸는데 정지훈님께서 그 3면도가 Do-217과 바뀐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지요. 정지훈님의 의견대로 자세히 보니..책이 틀려있더라구요.. ^_^ 덕분에 오류를 수정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을하늘님도 이책을 소장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두분다 명동의 외국서점에서 구했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솔직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말고도 이책을 가진 분들이 있다니...

 

여하간 작은 책이면서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국내의 외국책 전문 서점이나 아니면 인터넷상에서 책을 구하시는 분들은 이 책이 보이면 한번 구매를 고려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하네요.

 

이상 간단한 서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