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Rolling Thunder
(Naval Crusader)
This document was updated at 2000. 9. 21
베트남전에서
활약한 미해군의 전투기를 떠올리면 누구나 F-4 팬텀을 생각하겠지만 팬텀의
그늘에 가려 많은 이들이 몰랐던 F-8 크루세이더의 존재는 주목할 만한 것이다. 베트남전초기부터
롤링썬더작전이 끝날때까지도 해군의 많은 조종사들에의해서 사랑을 받았던 이 전투기는
기수바로아래 위치한 마치 상어의 아가리처럼 보이는 넓은 공기흡입구와 이착륙시에
주익 전체가 약간 위로 들어올려져 받음각을 증가시키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애초에 F-8은 F-4보다는 비슷한 시기에 개발이 진행되어 실전 배치된 미공군의 F-100과 비교평가를 해야할 전투기로서 공군의 F-100이 그저그런 수준의 평범한 작품이었던데 반해서 F-8은 같은 J 57 제트엔진을 장비하고 있었음에도 최고 속도, 상승력, 기동성, 항속거리등의 여러 가지 평가에서 F-100을 웃도는 성능을 과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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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모에 주기중인 F-8E, 주익이 이처럼 접혀서 공간을 절약하는 함재기의 특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
1957년 첫 실전배치가 된 이래 미해군의 독보적인 전투기로 계속 배치되어 베트남전에서도 초기에는 F-8의 숫자가 월등하였으며 F-4가 주력으로 떠오른 후에도 규모가 작은 에섹스급의 항모에서 운용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서 롤링썬더 작전이 종료될 때까지도 계속 활약했다.
롤링썬더작전기간중에 수립된 격추기록에서 공군과 해군을 합치면 F-4 팬텀에 의한 격추수가 72 1/2대로서 최고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나 해군만을 놓고 따져볼때는 예상외로 F-8 크루세이더에 의한 격추기록이 더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1966년부터 1968년까지의 2년동안 F-8은 18기의 미그를 격추했으며 특히 공중전 격추율에서 0.7이라는 미군 전투기중 최고수치를 나타내었다. 이의 의미는 마치 야구에서 최다안타를 때려낸 선수가 F-4라면 타율에 최고인 타격왕은 의외로 F-8이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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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맨의 F-8을 조준경에 넣고 찍은 사진, 20mm 기관포 4문의 강력한 고정 화력이 크루세이더의
자랑거리였다. ]
미사일의 환상에 미해군이 빠져들기전에 설계가 시작되어 실전배치된 '십자군' 전투기는 기수에 4문이나 되는 20mm기관포를 장착한 강력한 고정무장을 자랑했고 팬텀의 등장으로 미해군에서는 '최후의 총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다. 물론 최신형 미사일인 AIM-9 사이드와인더미사일도 2발 장비할수 있었다. 특히 월남전초기 대다수의 비행중대가 F-8로 장비되었다가 점차로 신예 F-4로 교체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도 F-8은 롤링썬더의 마지막까지도 사용되었다. 따라서 마치 2차대전의 F6F 헬캣과 F4U 코르세어의 일본기잡기 경쟁처럼 미해군내에서 F-8을 장비한 부대와 신예 F-4 팬텀 전투기부대간에 치열한 미그잡기 경쟁이 있었다.
F-4를 처음장비한 부대의 파일럿들은 F-8을 '구시대의 유물'이라 부르며 고철취급을 했고 F-8을 아직 장비한 부대의 파일럿들은 F-4를 '덩치만 큰 굼벵이'라 부르며 서로 경쟁의식에 사로 잡혔다. 특히 F-8에 익숙했던 노련한 파일럿들은 F-8 크루세이더가 대형의 F-4 팬텀에 비해서 전자장비는 열세지만 근접공중전에 F-8이 더욱 잠재력을가지고 있었음을 잘알고 있었다. 그들의 의견에 의하면 F-4는 근접공중전보다는 장거리 레이더와 스패로우미사일을 이용한 요격전투에 더 적합한 기종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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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레스팅 후크를 걸면서 착함중인 F-8, 주익이 약간 위로 들어올려진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
그러나 F-8에 의한 최초의 미그격추는 해군의 F-4가 최초로 미그를 잡은지 약 1년이나 지난후에 얻어질수 있었다. 그러나 그후 본격적인 미그의 출현이 잦아지면서 해군의 십자군이 그 위력을 점차로 나타내어 많은 미그를 격추하면서도 소수의 F-8만을 잃었다는 것으로 주목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나 미해군에 의해서 버려진 자식 취급을 받았던 기관포가 F-4에게는 전혀 없었지만 이 F-8에게는 4문이나 장비되었던 점이 큰 근접전에서의 강점이었다. 물론 대부분의 격추기록은 사이드와인더와 기관포를 모두 사용하여 얻어진 것이었으며 기관포만으로는 3기의 미그를 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근접공중전중에 기관포를 가지고 있다는 믿음 하나만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미그와 대결을 할 수 있었고 근접공중전에서 자주 벌어지는 순간적인 교차순간에는 기관포의 위력이 절대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항상 4문의 기관포중 1-2문은 과격한 공중기동중에 탄약벨트가 자주 급탄정지되어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대개는 2문정도의 기관포가 동시에 발사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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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극적인 사진으로 항모 루즈벨트에 착함중이던 F-8이 사고를 일으켜 바다로 튕켜나가면서
조종사가 탈줄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체는 바다로 떨어져 폭발했고 조종사는 무사히
구조되었다. ]
또한 미해군조종사들에 의하면 F-8은 미공군과 해군을 통털어 가장 우수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수평면상의 선회전에서 미그-21에 대해서는 확실히 우위에 있으며 미그-17과도 거의 대등한 전투를 할수있었다고 한다. 특히 F-8의 조종훈련은 이러한 근접공중전기동술이 주된 것이었으므로 F-8 조종사들이 이러한 근접공중전에 보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점이 높은 격추율을 뒷받침 한다고 볼 수 있다. (미해군의 F-4팬텀 조종사들은 근접공중전술에 더하여 최신장비를 이용한 미사일전투, 폭탄투하, 근접지원등의 임무를 위한 훈련을 받았으며 이러한 임무의 복잡함이 근접격투전에서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하며 이후 공군과 해군이 순수한 제공전투 임무만을 담당하는 F-15와 F-14를 개발하는데 필요성을 통감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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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53 아연 엔젤스의 편대원들이 F-8을 배경으로 모여있다. F-8은 F-4로 완전히 대체될
때까지 미해군 조종사들의 사랑을 받았다. ]
이러한 것이 훗날 해군에 전투기기동술에 대해서 보다 학구적으로 연구하게된 이른바 탑건(TopGun)라 불리운 미해군전투기학교 (Naval Fighter Weapon School)를 설립케한 동기가 되었다. 그러나 어쨌든 F-8은 F-4에 비해서 구식이었으며 점차로 F-4에게 그 자리를 내주면서 일선에서 물러나야 했다. 누가 뭐라고 해도 F-4는 분명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항공기였으며 팬텀이 자랑하는 다목적 항공기로서의 역할, 즉 베트남전에서의 공중전에 한정해서가 아니라 근접지원, 장거리 호위등의 다양한 임무는 F-8에게는 무리였기 때문이었다.
전후 미해군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F-8의 공중전 손실은 3기라고 하는데 (월맹측의 주장과는 큰 차이가 있음) 18기의 미그를 격추하면서 3기의 F-8만을 잃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전을 분석한 미공군, 해군 전문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하늘에서 제공권 다툼에 가장 적합했던 전투기는 F-4 팬텀이 아니라 이 F-8 Crusader였다라는 의견이 우세하며 이 F-8을 은퇴시키지말고 전자장비와 항속력을 강화하여 계속적인 호위전투기로 사용했다면 어떤결과였을까...하는 운명론적인 이야기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현재 이 F-8은 미해군에서는 완전 은퇴한 상태이지만 프랑스 해군이 아직도 라팔의 해군형이 양산되기전까지 주력 함상전투기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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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불타는 하늘의 후원자이신 ihere님 (vincent@ti.com)께서 제공해주신 F-8 이야기입니다. 특히 얼마전 미국정찰기와 충돌한 중국 전투기가 F-8이라는 것에 의문을 품은 어떤 분의 질문에 대해서 명쾌한 해설을 해주신 내용입니다. 이렇게 좋은 내용의 글을 불타는 하늘에 올릴 수 있게되서 정말 기쁩니다. 자 그럼...중국과 미국의 F-8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ihere님의 글을 읽어보시면 자세하게 아실수 있을 것입니다. - 2001. 11. 24 - 엄밀하게 말하자면 그때 미군 정찰기와 부딪힌 중국 전투기는 선양 F-8Ⅱ이다. 중국제 F-8은 J-8로도 불리운다. 선양이란 명칭은 선양항공제작소에서 만든 기체라는 뜻에서 붙은 것이다. J는 JIAN을 뜻한다(뭔뜻인지는 모름). 이 전투기에 얽힌 사연은 약간은 기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중국은 미그-17의 라이센스 생산을 하고 있던 1959년 중소국경분쟁으로 소련의 기술진이 철수를 했다. 따라서 전투기의 생산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게 되었다. 공군력 증강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 중국은 1962년 소련의 Mig-21F-13를 구매하고 나서 이 전투기에 매력을 느낌과 동시에 위기감을 갖게된 모택동의 지시로 자력으로 전투기를 생산을 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고 계획을 실천에 옮기면서 J-7을 생산을 하게 된다. 이 전투기는 유일하게 소련권에서 소련의 허가 없이 생산되는 Mig-21의 일련의 파생형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중국은 이것을 가지고 돈벌이도 하였다. 당시 국경분쟁중에 있던 파키스탄에 이것을 팔아 먹은 것이다. 물론 가격은 미그-21보다도 더 쌌다. 이 형은 선양과 청도 항공제작소에서 양산을 하였고, 1992년 청도와 귀주 항공제작소가 합작한 J-7Ⅲ형이 최종 파생형이다.(현재까지). 파키스탄에 판매한 것은 F-7M형과 미국의 세이버에 영향을 받은 F-7P형이다. 어쨋거나 이것들 모두가 MIG-21변종형이라고 생각 하면 될것이다.
[ JIAN, J-7 ]
[ F-7 수출형 ] 이후 중국은 소련 및 세계의 전투기가 거대화 및 성능이 향상이 되자 거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 J-7을 베이스로 좀더 개량된 전투기를 만들것을 명했으며, 그래서 탄생한 것이 J-8이다. 이 기종의 종래의 J-7를 훨씬 상회하는 크기로 두개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그러나 크기만 커졌을 뿐 기종의 형태에서 크게 바뀐것은 없다. 하지만 중국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나은 전투기를 원했고, 물론 수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의 전투기를 만들려고 계획을 했다. 사실 J-7은 소련이 판매한 MIG-21이 노후한 국가를 상대로 판매전을 펼쳤고, 파키스탄은 그중에 하나일 뿐이다. 그렇지만, 이제 수출을 하려면 종래의 J-7(수출형 F-7) 같은 비행기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미국과의 화해 무드속에 우수한 미국 장비의 탑재를 목적으로 전투기를 개발한 것이 F-8Ⅱ이다. 일은 중국의 생각대로 진행이 잘되어 가고 있었으나, 천안문 사태로, 대 중국 수출규제가 실시되자, 이 같은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J-8에서 원형적인 변형과 약간의 개량만이 이루어 지게 되었다. 이 기종의 최대 특징은 공기 흡입구의 여타의 서방 전투기들 처럼 기체 옆으로 옮겨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크기가 줄어 들지는 않았다. 그러나, 중국은 이 전투기를 세께 유수의 항공쇼에 들고 나와 제3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판매를 하려고 하고 있으나, 그 성공 여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어쨋든 러시아의 수호이나, 미국의 F-15에 필적할 만한 크기를 가진 전투기에 외형적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전투기의 형체를 한 전투기가 속된 말로 `빗좋은 개살구' 형태의 저성능 비행기임은 분명 부연 할 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군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는 전투기에 미국의 F-16을 닮은 전투기가 있다고 한다. 물론 중국 혼자 개발한 것은 아니고, 협력을 받고 있는 회사가 있는데 이게, 글쎄 이스라엘에 IAI사다. 크필을 만든... 한 가지더, 이 회사는 지금 MIG-21을 UP-DATE고 있다. 동구권 국가를 상대로... 이 기종에 대한 제원은 다음과 같다. 전장 : 21.59m 전폭 : 9.34m 전고 : 5.41m 자중 : 21,649lb(9,820kg) 39,200lb(17,800kg)-완전 무장시 연료탱크 용량 : 자체 - 5,400 Liters 외부 - 최대 3개 드롭 탱크 승무원 : 1명 엔진 : LMC Wopen-13AⅡ turbojets ×2(추력 14,815lb) 속도 : 마하 2.2(11,000m) 항속거리 : 2,200-외부 연료 탱크 장착시(480 liter or 800 liter) 800-통상 작전시 한계고도 : 20,200m, 12,000m/60sec 무장 : 23mm GSh-23L barrel canon×2(200발)- (F-8형만) 7개의 하드 포인트가 있음-동체 1개소, 좌우 날개 각 3개소 PL-2B, PL-5 AAM 500 및 250kg 폭탄 55mm, 90mm 로켓포
[ J-8Ⅱ(F-8Ⅱ)의 사진 ]
F-8 Crusader는 미국의 항공기 역사에 있어서 실질적인 초음속 전투기의 시작기라고 한다. Chance Vought사에서 제작한 미 해군 및 해병대 전용 전투기이다. 미 해군은 1952년 작전고도에서 시속 마하 1.2에 조종성이 간편하고, 고도의 기동성, 그리고 항모 탑재가 가능한 전투기의 개발을 요구함으로써 보우트사가 제시한 “V-383”에 흥미를 갖고 1953년 실물 모형 및 사진 정찰형인 “V-392”에 관심을 갖게 되어 계약자로 낙찰 되었다. 최초의 시제기인 “XFU-1”이 1955년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어 실질적인 테스트에 들어갔다. 그러나, 누가 알았겠는가? 이 홈피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F4U 콜세어를 알 것이다. 그 콜세어는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항모 사용에 부적절하여 여러번 마이너 체인지를 거친 후에야 항공모함에 오르는 수모 아닌 수모를 당했다. 그 콜세어가 바로 이 Vought사가 개발 한 것이다. 크루세이더 역시, 항모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징후가 나타났다. 역시 콜세어와 마찬가지로, 랜딩기어와 어레스팅 후크, 그리고 고도의 성능에 따른 착함속도에서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재빠르게 대책을 마련하고 사양변경에 착사한 덕에 콜세어 처럼 땅바닥으로 내 몰리지는 않았다. 홈지기님이 지적했듯이 이 전투기는 F-4E가 나오전까지 유일하게 미그기를 상대로 Dog Fight를 할 수 있는 기종이었다. 그 이유는 4개의 기관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미사일이나 폭탄의 탑재에 있어, 매우 빈약하였다. 그나마 폭탄은 탑재 할 수도 없었으며, 초기형은 단지 두 발의 사이드 와인더 미사일만 장착을 하였다. 그리고 70mm 로켓포 런쳐가 동체 아래에 탑재가 되어 있었으나, 실전에서는 거의 사용이 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마나 후기형(F-8E)형에서 부터 4기의 미사일을 장착 할 수있게 되었다. 특이한 것은 프랑스가 이 기종을 들여와 함재기로 사용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기종은 라팔이 양산에 들어가게 되면 우선적으로 생산되어 교체에 들어 가는것으로 계획이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이 기종의 매우 노후화 되었기 때문이다(우리의 F-4, 5 만큼이나). 크루세이더는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 할 수 없다. 이유는 하드포인트가 동체의 옆에 장착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거리 작전을 수행 할 수 없으나, 공중 급유 프로브가 있어서 이 문제를 해결 하였다. 아래 사진은 아주 특이하게 A-4에게서 급유를 받고 있는 사진이다.(마치 다 자란 뻐꾸기가 조그만 종달새 어미 한테서 먹이를 받아 먹는것 같은 모습이다. 그런데 KA-6가 있는건 아는데 A-4가...?)
F-8의 최초 양산형은 1955년 9월에 롤 아웃되었다. 1956년 미항공모함 `USS 포레스털'에 탑재되어 항모운용 테스트를 받아 그 해가 가기전인 12월 28일 해군의 승인을 받게 되었다. 이 크루세이더는 많은 신기록들을 보유한 전투기였다. 두 가지만 이야기 한다면, 그 당시까지(1956년) 최고 속도는 미 공군의 F-100 수퍼세이버 였지만, 이 기록은 갱신을 한것이다. 하지만 당시까지 경쟁 관계에 있던 미 해군과 공군과의 관계로 이 기록은 곧바로 발표 되지는 않았다. 또 한가지는 좀 황당한 기록으로 왜 이런 걸 했는지 모르겠지만, 태평양상의 미 항공모함 `BON HOMME RICHARD'에서 발진한 두 대의 크루세이더가 달라스에서 한 차례의 공중 급유를 받은 후 대서양의 역시 미 항공모함인 `SARATOGA'에 착륙을 한 최초의 대륙횡단 항모-항모 이착함에 성공을 한것이다. 어쨋든 이 전투기는 프랑스 해군용까지 합쳐서 모두 1,261대가 생산이 되었고, 미국에서 이미 퇴역을 했지만 프랑스에서 앞서도 언급했듯이 항모 클레망소와 포치에서 운용을 하고 있다. 한 가지 이 비행기는 베리에이션이 매우 다양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적으론 기존의 `E'형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하여 사용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실전에 투입된 크루세이더는 공중전에서 미그기에 의해 단 4기만이 격추가 되었다. 이는 크루세이더에 의해 격추된 미그기가 18대임을 감안하면 4.5:1의 우위를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월남전 전체기간 동안 해군, 해병대를 합쳐 모두 166대의 크루세이더의 손실이 있었다. 앞서도 언급 했듯이 이중에선 미그기에 의해 격추된 것은 단 4기이다. 나머지 중 대공포에 의해 74기 SAM에 의해 10기, 그리고 해병대중 2기가 지상무기에 의해 격추되었고, 웃긴 일이지만, 전투와 전혀 상관없이 사고로 76대의 손실이 있었다. 48%가 비 전투손실인 셈인데 왜 그랬는지는 알지 못한다. 현재 프랑스에 있는 크루세이더는 다소사가 개수 및 보수를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걸로 궁금증이 해결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심이 좋을듯 하군요.
[ 프랑스 해군 소속 크루세이더 ]
[ 벨기에 공군 크루세이더 ] foxmouse: 이상 자료를 제공해주신 ihere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수고하셨어요... 이토록 자세하게 정리해서 보내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
